아래 글은 두 권의 책, <돈의 속성>과 <부의 추월차선>에서 얻은 통찰을 바탕으로,
“라이프스타일의 노예: 인도의 함정. 이들은 치열한 경쟁 속으로 내몰리고, 화려한 라이프스타일과 일 사이에서 줄다리기를 벌인다. 일이 수입을 낳고, 수입이 라이프스타일과 빚을 낳는다. 이 때문에 일을 해야만 한다.”
라는 진단과 함께, 어떻게 그 함정에서 벗어나 ‘추월차선’으로 이동할 수 있을지를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1. 상황 진단: “라이프스타일의 노예”가 된 이유
소득이 늘면 지출도 따라 늘어난다
<돈의 속성>에서 강조하는 것 중 하나가 “인간은 소득이 늘면 그만큼 소비 수준도 쉽게 올라간다”는 점입니다. 특히 치열한 경쟁 사회에서, ‘남들보다 뒤처지지 않기 위해’ 혹은 ‘내가 이만큼 번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 과도하게 소비하는 습관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 결과, 월급은 계속해서 새로운 지출(빚, 할부, 구독료 등)을 낳게 되고, 한 번 높아진 생활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계속해서 노동해야 하는 구조가 만들어집니다.
빚과 할부(부채)의 악순환
부채는 미래의 소득을 당겨서 쓰는 것이므로, 원금은 물론 이자까지 계속 갚아나가야 합니다.
처음에는 ‘빚을 내서라도 빠르게 원하는 것을 얻는 것’이 만족스러워 보이지만, 그것이 곧 ‘노동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없는 삶’을 고착화시킵니다.
‘시간’과 ‘에너지’가 소비로만 귀결
일을 통해 번 돈으로 소비하는 데만 집중하면, 정작 ‘내 자산이 돈을 버는 구조’를 만드는 데 투자할 시간이 부족해집니다.
이런 삶을 계속 살면 ‘라이프스타일 = 빚, 그리고 그 빚을 갚기 위한 일’이라는 끝없는 쳇바퀴가 반복됩니다.
2. ‘부의 추월차선’ 관점에서 본 탈출 전략
MJ 드마코의 <부의 추월차선>은 이를 ‘인도(人道)’, ‘느린 차선(Slow Lane)’, ‘빠른 차선(Fast Lane)’ 등으로 은유합니다.
인도(Sidewalk): 소비 지향적, 당장의 욕망 충족을 위해 소득 전부를 써버리는 삶(대부분 빚, 신용카드 연체 등으로 이어짐)
느린 차선(Slow Lane): 안정된 직장(혹은 전문직)으로 매월 꼬박꼬박 급여나 높은 소득은 받지만, 자본의 복리효과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은퇴도 먼 미래 얘기인 상태
빠른 차선(Fast Lane): 나만의 비즈니스나 투자 시스템을 통해, 노동 없이도 자본이 스스로 일해주는 ‘자산 시스템’을 보유한 상태
결국 “라이프스타일의 노예”에서 벗어나려면 느린 차선이나 인도에서 빠른 차선으로 건너가야 합니다. 드마코는 이때 CENTS(Control, Entry, Need, Time, Scale)라는 핵심 프레임워크를 제시합니다:
Control(통제)
내 사업·투자 구조에서 결정권을 얼마나 내가 쥐고 있는가?
월급 생활자는 통제력이 매우 제한적이기에, 스스로 통제할 수 있는 _‘자신만의 시스템’_을 구축할 필요가 있습니다(온라인 사업, 출판, 플랫폼 등).
Entry(진입장벽)
아무나 쉽게 들어와서 경쟁할 수 있는 분야가 아닌가?
진입장벽이 높을수록 경쟁이 줄고, 내 시스템이 안정적으로 돌아갈 가능성이 큽니다.
Need(시장 니즈)
시장(사람들)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가, 혹은 원하는가? 단순히 “내가 좋아하는 것”을 넘어, 시장의 문제를 해결해야 돈이 따라옵니다.
Time(시간)
시스템이 나의 시간과 분리되어 있는가, 혹은 내가 시간을 직접 ‘일하는 데’ 갈아넣어야만 돌아가는가?
“한번 만들어놓으면 내가 없어도 수익이 계속 나는 구조”가 핵심입니다(이른바 비노동 소득 구조).
Scale(확장성)
해당 사업이나 투자 모델이 얼마나 확장 가능(무제한적으로 큰 시장까지 커버 가능한지) 한가?
예) 온라인 플랫폼, 디지털 콘텐츠, 프랜차이즈 등은 물리적 한계를 뛰어넘어 확장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3. 구체적인 실행 방안
라이프스타일 점검 & 구조조정
가장 먼저 할 일은, 현재의 소비 수준을 적절히 낮추는 것입니다. ‘돈의 속성’에서 말하는 것처럼, 부자가 되기 전에는 ‘부자처럼 보이는 소비’를 최대한 자제하고, 절약한 비용을 자산을 만드는 데 재투자해야 합니다.
부채(빚)를 우선적으로 줄이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필요 없는 할부·구독서비스 등을 정리합니다.
노동소득→자산(비노동 소득) 전환 구조 마련
지금 받는 월급이나 수입 중 일부는 꾸준히 투자하고, 가능하다면 소규모라도 자신만의 ‘사이드 프로젝트’를 시작해보세요. (예: 온라인 강의, 지식콘텐츠, 블로그/유튜브/전자책 출판, 디지털 서비스, 주식·부동산 등)
수익 창출이 처음엔 작더라도, 이것을 재투자하여 “돈이 돈을 벌어주는” 혹은 “시스템이 자동으로 돌아가는” 구조를 점진적으로 확대합니다.
CENTS 프레임워크를 적용해 비즈니스/투자 아이템 찾기
시장의 ‘진짜 니즈(Need)’를 파악: 예를 들어, 특정 문제나 불편을 해결해주는 컨설팅, 툴, 디지털 솔루션 등
내가 시간과 에너지를 전부 투입하지 않아도 어느 정도 ‘자동화’가 가능한 시스템(Time), 그리고 많은 사람에게 확장 가능한지(Scale) 등을 고려
직접 통제(Control)할 수 있는 형태로 설계
진입장벽(Entry)이 너무 낮아 경쟁자가 우후죽순 생기는 모델은 피하되, 창의적 기획과 실행으로 나만의 차별화를 구축.
PER(노동 소득 대비 비노동 소득 비중) 꾸준히 모니터링
앞서 이야기한 개인화된 ‘PER(Price Earning Ratio)’ 개념을 떠올리며, “노동 없이 들어오는 수입”이 내 전체 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계속해서 측정해보세요.
이 비율이 점진적으로 올라가고, 생활비 정도는 충분히 커버할 수 있을 때쯤이 되면, 진정한 의미에서 ‘노동의 자유’를 느낄 수 있습니다.
4. 마무리: 책에서 얻은 통찰의 실천
<돈의 속성>과 <부의 추월차선>은 한목소리로, “단순히 많이 벌고, 많이 쓰는 삶이 아니라, 시스템(자산)으로 돈이 들어오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라이프스타일의 노예” 상태는, 소비 습관과 부채가 결합해 노동을 멈출 수 없도록 만들어버리는 대표적 함정입니다.
이 함정에서 벗어나려면, lifestyle을 최대한 단순화하고, 노동소득을 자산 형성에 재투자하며, 스스로 통제할 수 있는 ‘비즈니스/투자 시스템’을 구축해 추월차선으로 갈아타는 것이 핵심입니다.
결국 중요한 건 ‘돈이 돈을 버는 구조’를 언제 만들어낼 것인가입니다.
지금이 단 한 번뿐인 내 인생을 스스로 통제할 수 있는 기회를 잡기에 가장 빠른 시점입니다.
더 늦기 전에, ‘라이프스타일 노예’에서 벗어나 ‘추월차선’으로 달려 나가기를 응원합니다!